러시아산 나프타 2만7900t 긴급 수혈
파이낸셜뉴스
2026.03.31 18:35
수정 : 2026.03.31 18:35기사원문
관세청, 긴급통관 지원
관세청은 지난 30일 국내 민간기업과 정부가 협력해 확보한 총 2만7900t 규모의 러시아산 나프타에 대한 수입통관을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중동 상황으로 나프타 수급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첫 민관 공조로 확보한 나프타 물량이 신속히 국내 제조공정에 투입될 수 있도록 입항 전에 수입 통관 절차를 마친 것이다.
그간 관세청은 에너지 수급 안정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중동 상황 장기화로 수급 차질을 빚고 있는 나프타와 휘발유, 경유, 등유 등 석유제품에 대해 보세구역 반입일로부터 30일이 경과한 경우 최대 2% 범위에서 수입신고 지연 가산세를 부과하도록 조치해 매점매석 비축 행위를 차단하고 있다. 특히 긴급수급조정대상 품목으로 지정된 나프타의 경우 무분별한 유출을 막고 내수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산업통상부 장관의 사전 승인 없이 수출 통관하지 못하도록 서류심사를 강화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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