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전세사기 피해 예방 설명회 늘린다

파이낸셜뉴스       2026.04.01 11:15   수정 : 2026.04.01 11:15기사원문
기존 3회에서 8회로 확대

[파이낸셜뉴스] 서울시가 전세사기 피해에 취약한 만 19~39세 청년 임차인을 직접 찾아가 계약 유의사항과 변호사 상담을 현장에서 제공한다.

서울시는 1일 '찾아가는 전세사기 피해 예방·지원 현장설명회'를 지난해 3회에서 올해 8회로 늘린다고 밝혔다. 특히 피해가 두드러진 서남권역을 우선 방문, 청년 임차인이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보 전달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설명회는 △계약 단계별 유의사항을 실무 중심으로 짚어주는 전세사기 예방 특강 △전월세종합지원센터 소속 변호사·피해상담 공무원이 함께하는 1대 1 맞춤 상담 △서울시 주거지원 정책 안내 등 3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임대차 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전세사기를 예방할 수 있도록 계약 단계별로 확인해야 할 사항 등 실무 중심으로 진행한다. 1대 1 상담에는 변호사와 피해상담 공무원들이 동시 배치돼 법률·행정 양 측면의 맞춤 답변을 바로 얻을 수 있다.

시는 모든 설명회 일정을 지난해와 동일한 오후 7시~9시로 편성했다. 시범 설명회에서 높은 호응을 이끌었던 시간대다. 또 생활권 내 청년공간을 설명회·상담 장소로 확보, 청년들이 보다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인다.

설명회 참가 대상은 전세사기 피해 또는 우려가 있는 만 19~39세 청년 임차인이다. 신청은 서울주거포털 공지사항에서 할 수 있다.
시는 2일 양천청년센터, 6월 9일 금천청년센터를 찾아간다. 하반기 5회 일정은 서울주거포털에 순차 공지할 예정이다. 이자영 서울시 주택정책과장은 “부동산 계약 경험이 부족한 청년들이 사전에 전세사기를 차단하고, 피해 발생 시 신속하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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