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지난해 영업익 518억원으로 흑자전환

파이낸셜뉴스       2026.04.01 09:54   수정 : 2026.04.01 09:43기사원문
연매출 2조8160억원, 영업익 흑자전환하며 1950억원 규모 손익 개선
4개 분기 연속 흑자전환 달성



[파이낸셜뉴스] 롯데면세점이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518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1일 ㈜호텔롯데 2025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면세사업부의 지난해 매출은 2조8160억원, 영업이익은 51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24년 1432억원 영업손실에서 1950억원 규모의 손익 개선을 이룬 것이다.

아울러 지난해에는 1·4분기부터 4·4분기까지 4개 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4·4분기 매출은 7866억원, 영업이익은 115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매출은 상업성 고객 비중을 낮춘 영향으로 전년 대비 13.8% 감소했다는 설명이다.

롯데면세점은 고정비 절감과 개별자유여행객(FIT) 매출 신장 등 경영 효율화 노력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수익 중심의 사업 구조 전환을 바탕으로 연간 기준 흑자 전환에 성공한 것이다.

올해는 외형 성장과 수익성 확보를 동시에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17일 인천국제공항 DF1(화장품·향수, 주류·담배) 구역 영업을 시작하며 외형 확장의 발판을 마련하고, 다국적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와 단체관광객 증가세를 활용해 고객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달러당 1500원대를 웃도는 고환율 기조와 글로벌 정세 변화 등 대외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리스크 관리를 병행하며 안정적인 수익 흐름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이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지난해 내실 경영에 집중한 결과 4개 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하며 수익 중심의 사업 구조로 전환했다”라며 “올해는 신규 사업권 운영을 통해 외형 성장의 모멘텀을 확보하는 동시에, 대외 불확실성에 대비한 신중한 경영 기조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localplace@fnnews.com 김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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