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K-미식벨트' 공모 선정... 전국 닭요리 부문 1위

파이낸셜뉴스       2026.04.01 10:13   수정 : 2026.04.01 10:13기사원문
체류형 관광 콘텐츠 강화
상시 미식 관광 환경 구축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춘천시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올해 K-미식벨트 조성사업' 공모에서 전국 닭요리 분야 1위로 선정됨에 따라 닭갈비를 중심으로 한 세계적인 미식 관광도시를 조성기로 했다.

1일 춘천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확보한 국비 1억원 포함 총 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닭갈비 미식 관광벨트를 구축하고 관광객 체류 시간을 늘리는 데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특히 '계모임' 콘셉트를 적용한 미식 관광 프로그램을 도입해 당일형과 1박 2일형 코스로 운영하며 관광객이 지역 음식과 문화를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닭갈비 지도 제작과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번역기 제공 등 맞춤형 인프라를 구축해 접근성을 대폭 강화한다. 철도 연계 관광상품 개발과 홍보를 병행해 수도권 등 외부 관광객 유입을 극대화하고 지역 상권 소비 활성화도 함께 이끌어낼 계획이다.
이를 통해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 기간에만 집중됐던 관광 수요를 연중으로 분산시키는 체류형 관광 구조를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한편 춘천시는 오는 4월 보조금 교부 신청과 한식진흥원 컨설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

시 관계자는 "춘천은 닭갈비 원조 도시로서 관광 인프라와 결합된 미식 콘텐츠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이번 K-미식벨트 사업을 통해 춘천을 대한민국 대표 미식 관광도시로 성장시키고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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