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불륜 논란' 조갑경, 방송 강행…전 며느리 "피해자는 고통" SNS 비난

파이낸셜뉴스       2026.04.02 05:39   수정 : 2026.04.02 05:3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가수 조갑경이 아들과 관련된 각종 구설에 휘말린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강행하며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충성 유발자' 특집으로 꾸며졌으며, 조갑경을 비롯해 채연, 고우리, 이채영이 게스트로 출연해 자리를 빛냈다.

최근 조갑경의 아들이 사생활 및 불륜 논란에 휩싸이며 대중의 따가운 시선이 집중된 상태였으나, 조갑경은 오프닝 단계부터 별도의 편집 없이 방송에 등장해 준비된 토크를 차질 없이 소화했다.

해당 방송에서 조갑경은 예상외로 내성적인 자신의 성격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그녀는 "톱스타 울렁증 있다"며 말문을 열었고, 이어 "유명한 사람을 만나면 그 사람에게 쏟아지는 관심이 부담스러울까봐 괜히 피하게 된다"고 속내를 밝혔다.

이어 진행자인 장도연을 바라보며 "그래서 도연 씨를 실제로 처음 봤는데, '내가 말을 걸어도 되나?' 싶었다. 보기보다 소심하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또한 오랜 절친인 강수지의 남편 김국진에 대해서도 "국진님하고도 어색하고 말을 잘 못하겠다. 강수지가 저랑 절친인데, 그래도 너무 어색하다. 오빠 소리도 못하겠다"고 언급하며 수줍어하는 태도를 보였다.

이에 앞서 조갑경의 전 며느리인 A씨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시부모인 홍서범·조갑경 부부를 비판하고 나서며 큰 파장을 일으킨 바 있다.

A씨는 "당신들 잘못했잖아. 무시했잖아. 이제와서 양육비만 주면 끝나?"라며 억눌린 감정을 쏟아냈다. 이어 그녀는 "제대로 반성하고 사과하길. 진작에 말 한마디라도 하지 그랬나? 그랬다면 내 화가 조금은 누그러졌을 텐데 본인들이 일 키우지 않았나. 방송에 나오는 모습 또 봐야 한다. 피해자는 이렇게 계속 고통 속에서 산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A씨의 폭로성 발언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그녀는 SNS에 "한 사람 인생 망치고, 가정이 망가지고 도움 요청할 때 방관하고 무시했다. 죽어가는 사람 무시하며 아무것도 모른 척 방송에 나온 죗값이다"라는 글을 올려 일침을 가했다.

특히 법적 분쟁과 양육비 지급 문제를 거론하며 "앞에서는 국민 사과, 뒤에서는 그 아들이 법으로 대응하는 모습 아주 보기 좋다.
여론 난리 나니 밀린 양육비 주겠다며 준비서면 왔다. 억울하다. 도와 달라고 목이 터져라 죽어라 요청해도 묵인하지 않았냐"고 거세게 비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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