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초강경 타격” 발언에 코스피 급락 중
파이낸셜뉴스
2026.04.02 10:54
수정 : 2026.04.02 10:5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국내 증시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강경 발언 여파로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68% 하락한 5331.61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도 2.78% 내린 1085.62을 기록 중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이란 전쟁 관련 대국민 연설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향후 2~3주간 극도로 강력한 타격을 가할 것"이라며 “상대를 석기시대로 돌려놓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발언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약세다. 삼성전자는 4%대, SK하이닉스도 4%대 하락하며 반도체 대형주가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현대차와 SK스퀘어, LG에너지솔루션, 두산에너빌리티 등도 일제히 하락세다.
반면 방산 및 일부 바이오 종목은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5%대 상승하며 지정학 리스크 확대에 따른 수혜 기대가 반영됐고, 삼성바이오로직스도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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