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12거래일 만에 돌아왔다…코스피 2%대 반등

파이낸셜뉴스       2026.04.03 15:57   수정 : 2026.04.03 15:5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코스피가 호르무즈 해협 기대감 속 외국인의 '사자' 전환에 반등했다.

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43.25p(2.74%) 오른 5377.30에 거래를 마쳤다.

11거래일 연속 '팔자'를 이어가던 외국인이 순매수세로 돌아섰다.

이날 외국인은 8090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기관도 7214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지만, 개인은 2조931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삼성전자(4.37%), SK하이닉스(5.54%), 현대차(1.18%), 한화에어로스페이스(2.26%), SK스퀘어(2.88%), 두산에너빌리티(3.21%) 등은 상승했고, LG에너지솔루션(-1.48%), 삼성바이오로직스(-1.96%), 기아(-0.27%) 등은 약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금속, 전기·전자, 건설, 일반서비스, 제조, 기계·장비, 운송장비·부품 등이 오른 반면 전기·가스, 제약, 오락·문화, 운송·창고, 섬유·의복 등은 떨어졌다.


이란이 오만과 호르무즈 해협의 선박 통행을 감시하기 위한 규칙을 만들고 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회복됐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란·오만의 선박 관리 프로토콜 작성, 40개국 외무장관 회의, 일부 선박 통과 등 호르무즈 통항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 연설로 악화됐던 투심이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한편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7.41p(0.70%) 상승한 1063.75에 장을 마감했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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