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대 뇌물수수' 강호동 농협회장 경찰 출석 "성실히 조사받겠다"
파이낸셜뉴스
2026.04.04 10:03
수정 : 2026.04.04 10:0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1억원대 금품 수수 협의를 받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했다.
4일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반부패수사대는 오전 10시부터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수수 혐의를 받는 강 회장을 불러 조사한다. 강 회장에 대한 경찰 조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어 '재단 사업이 유용한 게 맞는지' '황금열쇠 받은 것을 인정하는지' 등 이어진 물음에도 강 회장은 "성실하게 조사받고 오겠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농협중앙회장 선거 기간이던 지난 2023년 말부터 2024년 초 사이에 농협중앙회 계열사와 거래 관계에 있던 용역업체 대표로부터 사업상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두 차례에 걸쳐 총 현금 1억원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이와 관련 경찰은 지난해 9월부터 관련 사건을 수사하고 있으며 다음 달인 10월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의 강 회장 집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출국금지 조처하기도 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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