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관리 아닌 혁신"…경기도 도정 전환 강조
뉴스1
2026.04.04 15:10
수정 : 2026.04.04 15:10기사원문
(서울=뉴스1) 최대호 기자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 후보가 4일 열린 본경선 합동연설회에서 도정 운영 기조를 ‘관리’에서 ‘혁신’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추 후보는 이날 발표에서 “경기도민의 삶이 점점 더 무거워지고 있다”며 유가 상승과 물가 불안, 교통비·주거비 부담 등 민생 문제를 지적했다. 이어 교통 지연과 지역 간 격차 문제를 언급하며 “갈등을 피하고 결정을 미루는 관리형 도정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고 진단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교통, 산업, 복지, 주거 분야 전반에 걸친 정책을 제시했다. 우선 어린이·청소년 무상교통 도입을 통해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교통 기본권’을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또 반도체 산업 등 경쟁력 있는 분야는 강화하고, 경기북부 중첩 규제 완화를 통해 균형발전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복지 분야에서는 시·군 간 격차 해소를 위한 ‘최소 돌봄 기준’ 마련과 임산부 지원 등 복잡한 행정 절차를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아울러 반도체 전 주기 생태계 구축을 통해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고, 경기도가 직접 책임지는 공공주택 14만 8,000호 공급 계획도 밝혔다.
추 후보는 “공약은 실현 가능해야 한다”며 실행력에 방점을 찍었다. 이어 “행정은 신뢰”라며 “약속을 결과로 증명해온 만큼 경기도정도 성과로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당한 경기, 신뢰받는 도정을 만들겠다”며 “지금은 추미애가 필요하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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