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오늘 서울시장 후보 합동연설…박주민·전현희, 정원오 견제 집중
뉴시스
2026.04.05 06:01
수정 : 2026.04.05 06:01기사원문
서울시장 본경선 7~9일 진행…오늘 합동연설에서 막판 지지 호소 당원 투표·국민 여론조사 50%씩 반영…과반 득표 없을 시 결선
민주당에 따르면, 서울시장 후보 3명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 당원존에서 합동연설회를 진행한다.
선거관리위원장의 대회사 이후 각 후보들의 PPT 발표가 이어질 전망이다.
경선 구도는 현재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는 정원오 전 구청장을 향해 나머지 후보들의 정책 검증 공세가 이어지는 모습으로 흐르고 있다.
전·박 의원은 3일 KBS가 주관한 서울시장 본경선 후보 TV토론에서 정 청장이 성동구청장 재임 시절 추진한 '성공버스(성동구 공공버스)' 정책을 두고 협공에 나섰다.
전 의원은 "성공버스가 마을버스나 기존 버스와 노선이 대부분 일치하면서 예산이 낭비됐다"고 했고, 박 의원도 "기존 버스 노선과 겹치는 문제가 계속 발생한다"고 말했다.
이에 정 전 구청장은 "서울 전역부터 지방에 이미 퍼져나가고 있는 모델"이라며 "하루 3000명이 이용하고 성공버스 이외 마을버스 이용객도 7%나 늘었다"고 반박했다. 후보들의 공세에 맞불은 놓지 않고, 최대한 방어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런 가운데 각 후보들은 이른바 '명심(이재명 대통령의 의중)', '명픽(이재명 대통령의 선택)' 경쟁에도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대통령은 서울시장 선거 출마자 중 정 전 구청장과 박 의원을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 칭찬한 바 있다.
전 의원도 후보 경선 토론회 등을 통해 "이 대통령과 저 전현희는 윤석열 정권에서 제1의 제거 대상이었다"라며 이 대통령과의 인연을 강조했다.
민주당의 서울시장 본경선은 오는 7~9일 치러진다. 당원 투표·국민 여론조사를 각 50% 반영해 당선자를 가린다. 만약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상위 2명을 대상으로 같은달 17∼19일(서울) 결선투표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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