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美 전투기 조종사 찾던 미국 항공기 격추" 주장
파이낸셜뉴스
2026.04.05 14:49
수정 : 2026.04.05 14:48기사원문
이란 반관영 타스님통신은 5일(현지시간)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공보실을 인용해 "알라의 은총으로, 격추된 전투기 조종사를 추적하던 미국 적군 항공기가 이스파한 남부에서 이슬람 전사들에 의해 격추됐다"고 전했다.
이 발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서 격추된 미 F-15 전투기에 타고 있었던 장교 한 명이 구조됐다"고 밝힌 직후 나왔다.
이란이 격추했다고 말하는 미국 적군 항공기가 조종사를 구조하기 위해 투입된 수십대 항공기 중 하나인지, 구조 작전은 성공했지만 미국의 또 다른 손실이 있는 것인지는 현재로서는 확실하지 않다.
이번에 구조된 장교는 이란이 지난 3일 자국 방공망이 격추했다고 주장한 F-15 전투기의 승무원 2명 중 1명이다.
추락한 전투기에서 조종사를 구조하는 것은 미국과 이란 양측에 모두 중요한 일이었다. 포로로 잡힌 조종사는 정보 수집 및 선전의 표적이 될 수 있고, 만약 이란이 조종사를 확보했다면 향후 협상의 우위를 점할 수 있었다.
whywani@fnnews.com 홍채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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