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파키스탄 중재에도 확전…후티·이란·헤즈볼라, 이스라엘 공항 폭격
파이낸셜뉴스
2026.04.05 16:00
수정 : 2026.04.05 15:56기사원문
4일(현지시간) 예멘의 후티군은 "이란혁명수비대(IRGC), 레바논 헤즈볼라 등 동맹군들과 '합동작전'으로 이스라엘의 벤구리온 공항을 비롯한 여러 군사 요충지에 탄도 미사일과 무인기 공격을 여러차례 했다"고 발표했다.
후티군이 운영하는 알-마시라TV에 따르면, 후티군의 야히야 사레아 대변인은 이번 작전에 대해 "IRGC, 이란군, 레바논의 헤즈볼라가 합동으로 수행한 것"이라면서 "성공적으로 목표를 성취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후티군이 이스라엘 본토를 향해 미사일과 무인기 공격을 다시 시작한 것은 지난 3월 28일부터였다. 최근 중동지역 여러 곳에 긴장이 계속되는 전쟁 상황 속에서 후티군은 △이란 △이라크 △레바논 △팔레스타인 등 동맹국 군대를 지원한다는 의도로 공습과 포격을 시작했다.
한편, 이번 공습에 대해서 이스라엘 당국은 아직 즉각적인 반응이나 시인을 하지 않고 있다.
2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카야 칼라스 유럽연합(EU) 외교안보 고위대표 △요한 바데풀 독일 외무장관 △파이살 빈 파르한 알사우드 사우디 외무장관 △걸프협력회의(GCC·아라비아 반도 6개국으로 구성) 순회 의장인 압둘라티프 빈 라시드 알자야니 바레인 외무장관과 전화 통화를 했다.
당시 그는 중국과 파키스탄이 지난달 31일 만든 "걸프·중동 지역 평화·안정 회복에 관한 5대 이니셔티브"를 내세우며 △적대 행동 즉각 중단 △평화 회담의 조속한 개시 △비군사 목표물 안전 보장 △항로 안전 보장 △유엔 헌장의 우선적 지위 보장 등을 강조했지만, 실제 확전을 제어하기엔 한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whywani@fnnews.com 홍채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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