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생활·산업시설 늘었다… 농지비중 1위 유지
파이낸셜뉴스
2026.04.05 18:24
수정 : 2026.04.05 18:2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홍성=김원준 기자】 충남도는 '2026년 지적통계' 분석 결과, 충남의 전체 토지 면적이 전년 대비 0.4㎢가량 늘어난 8248.1㎢(376만 7824필지)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생활·교통·산업 기반 시설 면적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6년 지적통계는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토지·임야대장에 등록된 정보를 바탕으로 행정구역, 지목, 소유 유형별 면적과 필지 수를 집계해 지난 3월 31일 공표한 국가 승인 통계다.
이번 통계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도내 생활 기반 시설(대지·학교용지) 면적은 50.2㎢ 증가했으며, 교통 기반 시설(도로·철도·주차장·주유소)은 45.3㎢, 산업 기반 시설(공장용지·창고용지)은 30.9㎢ 각각 늘었다. 이는 각종 사회간접자본(SOC) 확충과 산업화 진전에 따른 결과로,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반이 지속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지목별로 보면 임야가 4046.9㎢(49.1%)로 가장 컸고, 답 1651.1㎢(20%), 전 740.7㎢(9%) 순이었다. 소유 유형별로는 개인 소유 토지가 전년 대비 0.48% 감소한 4914.8㎢(59.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국·공유지는 0.54% 증가한 1757.2㎢(21.4%), 법인 소유 토지는 1.75% 증가한 764.2㎢(9.3%)로 조사됐다. 공공 및 법인 소유 토지의 증가세가 두드러져 기반 시설 확충과 산업단지 조성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는 이번 통계를 바탕으로 토지 이용 변화에 대한 분석을 강화하고, 도민이 관련 정보를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매체를 통해 알릴 방침이다. 임택빈 충남도 토지관리과장은 "생활·교통·산업 기반 시설의 지속적인 확충은 도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제 성장의 토대"라며 "앞으로도 지적통계를 적극 활용해 균형 있는 개발과 효율적인 토지 이용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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