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기업 연결... 양질 일자리 창출"

파이낸셜뉴스       2026.04.05 19:03   수정 : 2026.04.05 19:03기사원문
市 ‘B-일사천리 프로젝트’ 선포
전국 첫 ‘장애인 공유 오피스’ 조성

부산시가 장애인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민관이 협업해 장애인일자리 직무디자인단을 발족하고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에선 처음으로 장애인 자영업자와 재택근무자를 위한 '장애인 특화 공유 오피스'를 조성한다

시는 지난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속 가능한 양질의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B-일사천리 프로젝트' 비전을 선포하고, 장애인일자리 직무디자인단인 '일사천리단'의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일사천리단은 일하려는 장애인과 기업의 적합직무를 신속하게 발굴·연결해 지속 가능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의미로, 민관협업 장애인일자리 직무디자인단의 별칭이다.

시는 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상공회의소 등 실무진으로 구성된 현장지원단도 운영해 장애인 고용 희망 기업과 의무 고용률 미충족 기관에 컨설팅한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AI), 디지털 분야 등 4차 산업과 문화·예술·관광, 해양·물류 등 부산형 특화 분야에서 장애인 일자리를 발굴할 계획이다. 이어 전국 지자체 최초로 장애인 자영업자와 재택근무자를 위한 '장애인 특화 공유 오피스' 시범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장애인 전용 공유 오피스 'B-워크스테이션'(가칭)은 단순한 공간 조성을 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교류하고, 장애인 고용 의사가 있어도 장애친화시설 설치에 부담이 있는 기업 등에 제공해 장애인 고용 향상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회공헌 차원에서 주식회사 필즈에서 해당 공간을 3년간 무상 제공한다.

시가 조성·운영에 대한 행정적 지원을,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서 입주 기업에 대한 지원을, 부산상공회의소와 부산경영자총협회가 기업 대상 홍보를 하는 등 시범사업에 협력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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