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회원권' 직거래 플랫폼 그린판다, 누적 거래액 300억원 돌파

파이낸셜뉴스       2026.04.05 21:20   수정 : 2026.04.05 21:20기사원문
투명한 시세 공개와 직접 연결 구조
판매자·구매자 모두 합리적 거래 경험



[파이낸셜뉴스] 골프 회원권 P2P 직거래 플랫폼 그린판다는 서비스 론칭 이후 플랫폼 누적 거래액이 300억 원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최근 출시한 '판다캐시백' 프로그램이 출시 1주일 만에 50건 이상의 추천 거래를 유도하며, 거래액 성장을 견인했다. 거래 추천인에게 거래액의 일부를 현금으로 지급하는 방식으로, 추천 거래가 성사되면 추천인과 거래 당사자 모두 리워드를 받는 구조다.

올해 1분기 거래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3배 증가했으며, 누적 직거래 매칭 건수는 100건을 넘어섰다. 평균 거래 금액은 약 3억원 수준이다.

이 같은 성장의 배경에는 시세 정보 공개 방식이 있다. 그린판다는 앱 내 실시간 시세 비교 기능과 거래 이력 공개 시스템을 통해 판매자의 매도 희망가와 구매자의 매수 희망가가 플랫폼 안에서 직접 만나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정보 공개만으로도 양측이 더 좋은 가격에 거래를 성사시키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그동안 골프 회원권 거래는 판매자와 구매자가 모두 오프라인 딜러를 거쳐야 하는 구조가 일반적이었다.
이로 인해 정확한 시세 정보에 접근하기 어려운 환경에서 불투명한 거래 금액으로 이른바 '깜깜이 거래'가 이뤄지는 경우가 적지 않았고, 거래 당사자들이 적정 가격에 합리적으로 회원권을 사고팔기 어렵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그린판다는 이를 P2P 직거래 방식으로 대체해, 당사자가 직접 매물을 등록·검색·협상하고 전담 매니저가 거래 전 과정을 지원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김태훈 대표는 "시세 정보가 투명하게 공개된 것만으로도 더 좋은 가격에 거래가 성사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며 "누적 300억원 거래 실적은 플랫폼 기반 직거래 모델의 시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수치"라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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