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람코자산운용, 해외사업 조직개편..."경쟁력 강화"

파이낸셜뉴스       2026.04.06 09:18   수정 : 2026.04.06 08:56기사원문
미주·아시아팀, 유럽팀으로 재편

[파이낸셜뉴스] 코람코자산운용은 해외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6일 밝혔다.

기존 해외사업본부 산하 해외사업팀은 ‘미주·아시아팀’과 ‘유럽팀’으로 재편됐다. 미주·아시아팀은 기존 해외사업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미국과 아시아 지역 투자 확대를 담당하며 유럽팀은 유럽 지역 투자전략 수립과 현지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기업금융·인프라 전담 인력을 확충, 해외 인프라 및 구조화 금융으로 투자 영역을 확대한다. 코람코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고금리, 지정학적 불확실성 등 글로벌 부동산 시장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코람코는 향후 △글로벌 전문 운용사(GP) 네트워크 고도화를 통한 직접 딜 소싱 체계 구축 △해외 직접 투자 및 대출 경쟁력 확보 △국가별·권역별 투자 전문체제 구축 △펀딩·투자·운용(자산관리) 간 유기적 협업체계 강화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업계 최초로 도입한 업무별·투자 자산별 ‘섹터 전문화’ 체계를 해외시장에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코람코는 국내에서 오피스, 물류센터, 호텔, 데이터센터, 복합개발 등 자산군별 전문조직을 구축하고 펀딩·투자·운용 기능도 업무별 세분화해 각 분야 전문성을 높였다.

해외사업도 같은 방향으로 고도화한다.
국가와 권역별로 전문 조직을 구축, 미주·아시아와 유럽 시장을 각각 전담하고 지역별 시장 구조와 자본시장 환경, 산업 특성을 깊이 있게 분석해 체계적인 투자체계를 마련한다. 코람코는 일본, 싱가포르 등 아시아 주요 도시와 미국, 유럽 핵심 시장으로 투자 영역을 확대하고 우량 자산 직접 투자 비중도 점차 늘려갈 예정이다.

윤장호 코람코자산운용 대표이사는 “해외사업은 단기적인 투자 확대가 아니라 현지 시장을 이해하고 리스크를 통제해 장기적으로 성과를 축적해야 하는 영역”이라며 “단계적인 조직 고도화를 통해 글로벌 자본이 신뢰하는 투자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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