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치는 개발수요...주가조정 매수 기회로"리노공업 목표가↑-하나

파이낸셜뉴스       2026.04.06 09:07   수정 : 2026.04.06 09:0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하나증권이 "최근 스마트폰 수요 역성장 우려로 주가 조정이 있었으나 이를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리노공업의 목표주가를 1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민경 하나증권 연구원은 6일 "하이엔드 스마트폰 OEM은 상대적으로 가격 흡수력이 높아 메모리 반도체 공급부족을 점유율 확대 기회로 삼으려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는 점과 리노공업의 매출 대부분은 연구개발(R&D)용 테스트 소켓에서 발생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주가조정을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리노공업의 올해 1·4분기 매출은 1046억원, 영업이익은 4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3%, 37%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 한해 예상 매출액은 4550억원, 영업이익은 2153억원으로 전년 대비 두 실적 모두 22%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1·4분기는 전통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주요 고객사의 모바일 신모델 판매량 호조와 자체 칩 개발 기조가 전사 실적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2026년 주요 고객사들이 2나노 기반 AP 도입과 함께 신규 패키징 기술인 웨이퍼 레벨 멀티칩 모듈(WMCM) 패키징 등 신규 패키징 기술 채택이 고객사 내 점유율 확대로 이어지고 있어 견조한 실적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에이전틱 AI(Agentic AI) 확산에 따른 워크로드 증가는 고속·초저지연 반도체 수요를 구조적으로 확대시키고 있으며 이를 구현하기 위한 초고속 통신 환경의 중요성 또한 부각되고 있다"며 "반도체 개발 수요 확대 및 테스트 요구사항 증가로 전체 테스트 소켓 업종의 구조적 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리노공업은 강력한 미세 피치 대응력을 기반으로 가장 큰 수혜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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