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도심 봄꽃으로 물든다...공지천 튤립 10만본 만개 초읽기

파이낸셜뉴스       2026.04.06 10:39   수정 : 2026.04.06 10:38기사원문
루피너스 등 12종 봄꽃 식재
춘천 전역 '봄철 명소' 기대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춘천 공지천 산책로를 화려하게 수놓을 10만본의 튤립이 개화를 시작하면서 도심 전역이 30만본 규모의 화사한 봄꽃 물결로 채워진다.

6일 춘천시에 따르면 도심 주요 구간과 마을 골목길을 중심으로 '시민꽃정원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시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꽃정원 조성을 확대해 이웃 간 소통과 공동체 활동을 유도하고 생활권 내 힐링 공간을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단순히 꽃을 심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정원을 가꾸며 휴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둔다.

올해 사업에는 시 직영 꽃묘장에서 정성껏 생산한 30만본의 계절꽃이 투입된다. 루피너스를 포함한 12종의 다양한 꽃을 활용해 4월부터 도심 곳곳에 순차적으로 식재가 진행된다.
특히 공지천 산책로에는 지난해 11월 미리 심어둔 튤립 구근 10만본이 현재 개화를 진행 중이다.

빨강, 노랑, 분홍 등 화려한 3색 튤립이 올해 이달 중순 만개할 것으로 예상되며 봄철 춘천을 대표하는 경관 포인트로 시민과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함께 가꾸는 꽃정원을 통해 도시 전역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계절마다 변화를 느낄 수 있는 경관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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