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300억 들인 차세대 데이터 플랫폼 'MG다봄' 가동
파이낸셜뉴스
2026.04.06 11:45
수정 : 2026.04.06 11:45기사원문
실시간 데이터 활용 환경 개선
[파이낸셜뉴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정보계 업무 프로세스 혁신을 위한 시스템 재구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차세대 데이터 가치 창출 플랫폼인 'MG다봄' 서비스를 전격 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2012년에 구축된 기존의 정보계 인프라를 최신화하고, 급변하는 금융 환경에 발맞춰 데이터 중심의 경영 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추진됐다.
투입 예산은 약 300억원으로, 데이터 인프라의 확장성 확보는 물론 실시간 데이터 활용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기존 배치(Batch) 중심의 데이터 제공 방식을 탈피, 실시간 정보 확장형(RDW) 체계로 전환됐다. 이를 통해 일선 금고 및 업무 부서에서는 실적 및 경영 지표(KPI)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적시에 정확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데이터마트(Data Mart)의 전면 재구성으로 전사적인 통합 분석 기능이 대폭 강화됐다.
사용자의 업무 편의성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혁신적인 도구들도 도입됐다. MG다봄 내에 탑재된 '셀프(Self) BI' 솔루션을 통해 중앙회 및 전국 새마을금고 임직원들이 복잡한 코딩 없이도 직접 데이터를 분석하고 보고서를 생성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아울러 사용자 중심의 사용자 인터페이스(UI)·사용자 경험(UX)이 적용된 'BI 포털'을 구축해 통합 검색 및 분석 지원 기능을 제공하며, 경영진과 실무진이 직관적으로 경영 현황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종합현황판 시스템을 한층 업그레이드 했다.
아울러 데이터의 품질과 보안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데이터 거버넌스' 체계도 수립했다. 비즈메타 관리 시스템 구축을 통해 데이터의 정의와 흐름을 명확히 함으로써 데이터의 정합성을 확보하고, 개인정보 보호 등 보안 관리 프로세스를 적용하여 안전한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졌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차세대 플랫폼 'MG다봄'의 오픈은 새마을금고가 디지털 금융을 선도하는 데이터 강자로 거듭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도화된 데이터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더욱 가치 있는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