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 구역형 자율주행 로보택시 확대…"토레스 EVX 추가 운영"
파이낸셜뉴스
2026.04.06 13:47
수정 : 2026.04.06 13:47기사원문
연말까지 생산 물량 20대 이상 증대
2024년 9월 이후 누적 탑승 7754건
6일 KGM은 자율주행 기술 기업 에스더블유엠(SWM)과 협력해 서울 강남구 일대에서 운영 중인 구역형 자율주행 로보택시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확대에 따라 기존 코란도 EV 기반 차량에 더해 토레스 EVX가 새롭게 투입된다.
운행 구역은 기존 강남·서초 일부 지역에서 강남 전역으로 확대된다. 운행 시간도 기존보다 1시간 앞당겨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5시까지로 조정해 심야 이동 수요에 대응한다.
KGM은 차량 사양 고도화와 함께 양사 간 제어 신호를 직접 연동하는 설계를 적용해 주행 안정성과 서비스 완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양사는 앞서 2022년 자율주행 기술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2024년 9월부터 강남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운영해 왔다.
구역형 자율주행 택시는 정해진 노선을 운행하는 방식과 달리, 특정 구역 내에서 이용자가 원하는 목적지까지 이동하는 형태로 기술 난도가 높은 서비스로 평가된다. KGM에 따르면 해당 서비스는 약 1년 6개월간 누적 탑승 7754건을 기록했으며, 운행 기간 동안 사고 없이 운영되고 있다.
KGM 관계자는 “차량 확대와 기술 고도화를 통해 보다 안정적인 자율주행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GM은 최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및 소디스와 자율주행 AI 기술 개발 협력을 추진하는 등 관련 기술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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