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발 위기에 울산시 시기 앞당겨 소상공인 긴급 지원
파이낸셜뉴스
2026.04.06 14:15
수정 : 2026.04.06 14:14기사원문
긴급 특례보증, 경영안정자금·재기지원자금 조기 지원
울산페이 환급금 13% 확대 조기 실시, 포장재 구입비 지원 등
소상공인 금융·소비·경영 부담 완화 위해 전방위 지원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는 지난주 열린 ‘민생경제 대응 긴급회의’의 후속조치로 소상공인 긴급 지원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주요 대책은 △경남은행 협력 긴급 소상공인 특례보증 △경영안정자금 및 재기지원자금 조기 지원 △울산페이 환급 확대 조기 시행 △포장재 구입비 긴급 지원 등이다.
경남은행과 울산신용보증재단이 연계해 업체당 최대 1억 원 한도 보증 지원과 정책 자금 우대금리 등을 적용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금융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소상공인의 자금 유동성 공급을 위해 당초 5월로 예정됐던 2차 경영안정자금 250억 원과 재창업 소상공인을 위한 재기지원자금 50억 원도 신규 편성해 4월로 앞당겨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울산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으로, 업체당 최대 8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소상공인 지원과 내수 회복을 위한 선제적 조치로 당초 5월 시행 예정이던 울산페이 환급 확대도 이달로 앞당겨 시행한다. 오는 13일부터 8월 12일까지 4개월간 울산페이 환급 지원율이 기존 10%에서 13%로 상향된다.
이용 대상은 울산페이 사용자 전체로 월 30만 원 사용 시 최대 3만 9000원까지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포장재 가격 급등 대응해 요식업 소상공인에 최대 20만 원을 지원한다.
시는 최근 나프타 가격 상승으로 포장재 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배달·포장 비중이 높은 요식업 소상공인의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 ‘소상공인 포장재 구입비 긴급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울산페달, 배달의민족 등 온라인 기반에 입점한 연 매출 1억 400만 원 미만 요식업종 소상공 약 500곳이 대상이다.
음식용기와 비닐봉투 등 영업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포장재 구입비를 업체당 최대 20만 원까지 지원한다.
해당 사업은 오는 13일 울산신용보증재단(소상공인 행복드림센터)을 통해 공고 후 20일부터 소상공인24 누리집을 통해 접수할 예정이다. 시는 자격 요건을 검토한 후 순차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책은 금융지원과 소비 진작을 동시에 추진해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줄이기 위한 종합 대응 방안이다”라며 “대외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실질적인 매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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