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026년 충무훈련 돌입… 전시·복합재난 대응태세 점검
파이낸셜뉴스
2026.04.06 14:51
수정 : 2026.04.06 14:51기사원문
6일부터 닷새간 40개 기관 참여
실제 동원·피해복구 훈련 전개
“민·관·경·소방 합동 대응력 높인다”
【파이낸셜뉴스 제주=정용복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6일부터 10일까지 닷새간 ‘2026년도 충무훈련’을 실시한다. 주요 자원 동원과 국가기반시설 피해복구를 포함한 실전형 훈련으로 40개 유관기관·단체 소속 1000여명이 참여한다.
충무훈련은 전시 비상대비 계획인 충무계획을 바탕으로 실제 현장 중심 훈련을 진행해 계획을 보완하고 전시·평시 국가비상대비태세를 점검하는 훈련이다.
제주도는 이번 훈련에서 국제 분쟁과 에너지 위기 등 복합 위기 상황에 대한 대응 역량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전시 상황뿐 아니라 평시에 발생할 수 있는 복합재난까지 함께 상정해 대응 체계를 살핀다.
훈련 첫날인 6일에는 계획 점검과 상황조치 연습이 진행됐다. 7일에는 기술인력·차량·건설기계 등 주요 자원 동원 훈련, 8일에는 서귀포시 제2청사 공공청사 피해복구훈련, 9일에는 제주시 LNG본부 피해복구훈련이 예정돼 있다.
박천수 제주도지사 권한대행은 이날 도청 지하 충무상황실에서 열린 최초상황 보고회의에서 “유관기관 협업으로 제주 스스로 위기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도민과 관광객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대응 체계를 더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이번 충무훈련을 계기로 민·관·경·소방의 합동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제주 여건에 맞는 전시·평시 대응체계를 보완할 방침이다.
jyb@fnnews.com 정용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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