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예비후보, '행정통합 재추진 피력'

파이낸셜뉴스       2026.04.06 17:38   수정 : 2026.04.06 17:36기사원문
신공항 사업, 국가 돈 빌려서 땅 확보 우선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 법적 판단 후 결정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행정통합은 재추진하고, 신공항 사업은 국가 돈을 빌려서라도 부지를 확보해야 한다."

6·3 지방선거에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로 확정된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6일 대구시 중구 모 음식점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대구경북 주요 현안에 대해 밝혔다.

김 전 총리는 무산된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대해 "어떤 형태로든 빨리 재추진해 지원금 10조원이라도 받아야 한다"라고 재추진 의사를 천명했다.

그러면서 "500만명 수준의 통합이 필요하다"면서 "단체장 임기가 있기 때문에 4년을 끌면 기회가 다 날아가고, 다음 정권이 통합해 준다는 보장이 없다"라고 덧붙였다.

군 공항 이전(신공항)에 대해서도 밝혔다. "핵심은 부지 확보다. 국가로부터 돈을 빌려서 땅을 확보해놔야 일이 진행된다"라고 말한 김 전 총리는 "토지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어떤 사업도 진행될 수 없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 논란에 대해 현재 관련 소송이 진행 중인 점을 들어 "법적 판단을 지켜본 뒤 철거할지 여부를 결정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물 문제 해결을 위한 대구 취수원 이전 방식에 대해 김 전 총리는 "정부에서 강변여과수 방법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안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 전 총리는 오는 8~9일 대구시장 후보로 등록한 후 구체적인 공약을 단계적으로 내놓을 예정이다.

앞서 이날 3선의 권칠승 의원(경기 화성시병)과 채홍호 전 대구시 행정부시장 등이 선거 캠프에 합류했으며, 대변인은 백수범 변호사가 맡았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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