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축산농가 사료구매 융자금 1200억원 지원...1%대 저리 융자

파이낸셜뉴스       2026.04.07 09:47   수정 : 2026.04.07 09:47기사원문
국제유가·환율 변동 등에 따른 축산농가 경영 안정 위해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최근 중동발 국제유가 상승 및 환율 변동 등으로 사료 원료 가격 상승 압력이 지속됨에 따라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2026년 상반기 사료구매 융자금 1200억원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사료구매 융자금은 신규 사료 구매나 기존 외상금액 상환을 위해 매년 금리 1.8%, 2년 거치 일시 상환 조건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축산업 허가·등록 축산농가나 법인이다.

지난 2024년 1480억원을, 2025년 1180억원을 지원했다.

지원 한도는 소·돼지·닭·오리 6억원, 그 외 가축은 9000만원으로, 사육 마릿수에 따라 지원한다. 암소비육 지원 사업, 모돈이력제 등 정부 정책 참여 농가는 9억원까지 확대 지원하며, 대상자로 선정된 농가는 6월 17일까지 대출 실행을 완료해야 한다.

김성진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이번 사료구매 자금 지원이 농가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축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별도 예산을 편성해 2023년부터 사료구매 자금 대출 완료 농가에 대출 이자의 1%를 보조금으로 지원하고 있다. 연도별로 2023년 24억원, 2024년 14억원, 2025년 15억원을 지원했다. 올해도 12억원을 확보해 지원함으로써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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