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드론 2000대 뜬다"...한강 불빛 공연 10일 개막
파이낸셜뉴스
2026.04.07 13:55
수정 : 2026.04.07 11:2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서울시가 오는 10일부터 6월 5일까지 여의도.뚝섬.잠실 한강공원에서 '2026 한강 불빛 공연(드론 라이트 쇼)'를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서울시 대표 봄 축제인 '서울스프링페스티벌'의 공식 프로그램으로 운영해 공연·체험·참여형 콘텐츠 등 프로그램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서울시는 오는 10일을 시작으로 25일, 5월 5일, 5월 16일, 6월 5일 등 총 5회차에 걸쳐 드론 라이트 쇼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에서 열리는 첫 공연은 방탄소년단과 라인프렌즈가 함께 탄생시킨 캐릭터 브랜드인 'BT21'이 서울에 방문해 다양한 문화를 즐기는 'BT21 in Seoul' 테마로 꾸며진다.
시 관계자는 "오는 19일까지 도심 일대에서 'BTS 더 시티 아리랑 서울'이 진행 중"이라며 "수많은 국내외 관광객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5일 뚝섬한강공원 공연은 IPX의 라인프렌즈(LINE FRIENDS)의 브라운(BROWN)과 샐리(SALLY), 그리고 조구만(JOGUMAN)이 각각의 스토리로 서울스프링페스티벌을 즐기는 여정이 드론퍼포먼스로 펼쳐진다.
어린이날에는 잠실한강공원에서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협업한 '스타워즈' 테마 특별 공연이 펼쳐진다. 공연 당일 현장에서는 스타워즈 특별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이 밖에도 빛의 정원(5월 16일),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 연계 공연(6월 5일)이 뚝섬한강공원 일대에서 순차적으로 펼쳐진다.
드론 라이트 쇼는 오후 8시 30분부터 15분간 진행되며, 본 공연 후에도 드론 300대를 활용한 미니 드론 쇼가 10분간 이어진다. 현장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을 배치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강 상공에서 펼쳐지는 드론 라이트 쇼는 공원 인근 어디에서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아울러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공연 당일 정오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한강공원 내 공공 와이파이 송출이 일시 중단된다.
서울시는 야외 공연 특성상 우천 등의 기상 상황에 따라 일정이 변동될 수 있으므로 방문 전 공식 누리집을 확인하고, 행사 당일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한다고 당부했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명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한강 드론 라이트 쇼는 작년 한 해 28만 명이 관람한 서울의 밤을 대표하는 글로벌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서울을 머물수록 다시 찾고 싶은 매력적인 관광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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