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시세 이끄는 '대단지'의 힘...매매·청약 모두 관심
파이낸셜뉴스
2026.04.07 16:11
수정 : 2026.04.07 16:11기사원문
주요 도시 시세 상위권에 대단지
올해 공급되는 대단지에도 관심
KB선도아파트50은 전국 아파트 중 시세총액이 가장 높은 상위 50개 단지를 묶어 만든 순위표다.
서울의 경우 KB선도아파트 상위권은 8109가구의 '헬리오시티', 6089가구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6864가구 '파크리오' 등이 올랐다.
대단지 인기 배경에는 이들이 가지는 구조적 장점이 있다. 가구 수가 많을수록 공용 관리비 부담이 분산되는 규모의 경제가 작동하며 조경과 커뮤니티 시설 등 단지 내 인프라도 다양하게 구축된다. 풍부한 배후 수요를 기반으로 상업시설과 교통 인프라가 우선 확충되는 경향도 또 다른 이유다.
이런 흐름은 청약 시장에서도 나타난다. 지난해 송파구에서 공급된 ‘잠실 르엘’(1865가구)은 1순위 청약에 6만9476명이 몰리며 평균 631.6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전에서는 ‘둔산자이 아이파크’(1974가구)가 2023년 분양 당시 1순위 청약 평균 경쟁률이 68.6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 상반기 공급되는 대단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가장 대표적인 곳은 4월 대전광역시 용계동 267-3번지 일원에 2개 단지 총 2293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도안자이 센텀리체’다. 일반분양 물량은 1780가구다.
충남 천안에서는 ‘업성 푸르지오 레이크시티’가 10일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 단지는 총 1908가구 규모로 이 중 1블록에서 1460가구를 먼저 분양한다.
이밖에도 경기 평택시 고덕국제신도시에 ‘고덕국제신도시 수자인풍경채 1·2단지’(1126가구),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자산동 83-2번지 일원 ‘메트로시티 자산 데시앙’(1250가구) 등이 예정됐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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