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헬리콥터공사, 에어버스 헬리콥터 3대 신규 발주

파이낸셜뉴스       2026.04.07 15:06   수정 : 2026.04.07 15:0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에어버스는 베트남 헬리콥터공사(VNH)의 자회사인 남부 베트남 헬리콥터(VNH South)와 북부 베트남 헬리콥터(VNH North)가 에어버스 H225 헬리콥터 3대를 신규 발주했다고 7일 밝혔다. 해상 에너지 운용 확대와 노후 기체의 단계적 교체를 위해서다.

이번 주문은 40년 이상 이어져 온 VNH와 에어버스 헬리콥터스 간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동시에, 중·대형 이상 헬리콥터 역량을 강화하고 기단을 현대화하려는 VNH의 장기 전략을 반영한다.

끼우 당 훙(Kieu Dang Hung) VNH 최고경영자(CEO)는 “H225는 다양한 해상 임무에서 신뢰성, 성능, 그리고 안전성을 입증해 왔다”며 “향후 H225를 중심으로 기단을 구성해 운용을 현대화하고, 수송 능력과 임무 유연성을 동시에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티유 루보(Matthieu Louvot) 에어버스 헬리콥터스 CEO는 “VNH와 자회사들의 기단 현대화와 역량 강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H225를 중심의 운용 전략은 까다로운 해상 환경에서 검증된 기체의 신뢰성과 성능을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양사 간 협력은 신뢰와 임무 수행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기반으로 하며, 앞으로도 VNH의 장기적인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에 도입되는 H225는 기존 슈퍼 푸마(Super Puma)와 H155로 구성된 VNH의 에어버스 기단에 추가돼, 해상 에너지 수송을 비롯해, 공공 임무, 수색·구조, 일반 수송 등 다양한 분야에 투입될 예정이다.

슈퍼 푸마(Super Puma) 계열의 최신 기종인 H225는 까다로운 운용 환경에서도 우수한 성능을 발휘하며, 탁월한 항속거리 및 탑재 능력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첨단 항전 장비와 자동비행 제어 시스템을 탑재해 안전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조종사의 업무 부담을 줄여준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360대 이상의 H225 및 H225M이 운용 중이며, 누적 비행 시간은 100만 시간을 넘어섰다. 주요 군 운용국으로는 브라질, 프랑스, 헝가리, 인도네시아, 이라크, 쿠웨이트, 말레이시아, 멕시코, 네덜란드, 싱가포르, 태국 등이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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