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0만 앞둔 넷플릭스···BTS 다음 카드는 '이것'

파이낸셜뉴스       2026.04.08 06:00   수정 : 2026.04.08 06:00기사원문
'넷플릭스 놀이터' 전 세계 출시...한국은 28일



[파이낸셜뉴스] 넷플릭스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와 상호작용할 수 있는 키즈 전용 앱 '넷플릭스 놀이터'를 전 세계 출시한다. 8세 이하 어린이를 위해 설계된 독립형 앱으로, 미니게임을 경험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게임 공간이다.

8일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업계에 따르면 아이들은 '페파 피그', '세서미 스트리트', '닥터 수스' 등 넷플릭스 인기 작품의 주인공들과 함께 퍼즐, 색칠하기, 스티커 만들기 등 게임을 함께 할 수 있다.

존 더데리언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시리즈 및 키즈앤가족 시리즈 부문 부사장은 "아이들이 단순히 이야기를 보는 데 그치지 않고 그 속으로 들어가 좋아하는 캐릭터와 직접 상호작용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발견과 학습, 놀이에 최적화된 공간으로 부모에게는 안심을, 아이들에게는 하루 중 가장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넷플릭스 놀이터는 보호자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고려해 설계됐다. 넷플릭스 유료 회원이라면 추가 비용 없이 이용 가능하며 광고나 인앱 구매, 유도형 결제는 없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 앱을 다운로드하고 기존 넷플릭스 계정으로 로그인하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되는 게임을 이용할 수 있다. 모든 콘텐츠는 오프라인에서도 이용이 가능해, 비행기나 이동 중인 차량에서도 즐길 수 있다. 또 연령대에 적합한 콘텐츠를 노출하는 키즈 프로필, 프로필 관람등급 설정, 콘텐츠 차단 기능, 시청 기록 확인 기능 등 자녀 보호 서비스도 결합됐다.

현재 미국, 캐나다, 영국, 호주, 필리핀, 뉴질랜드 등 일부 국가에서 선출시된 넷플릭스 놀이터는 오는 28일 한국을 포함한 더 많은 국가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 넷플릭스 놀이터에서 만나볼 수 있는 게임 콘텐츠는 △페파 피그 △세서미 스트리트 △호튼! △스토리봇 △닥터 수스의 스니치 이야기 △우당탕탕 공룡들 △닥터 수스의 빨간 물고기, 파란 물고기 △렛츠 컬러: 색칠 놀이 등이다.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넷플릭스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2월 1527만명, 3월 1592만명을 기록하며 OTT 업계 중 1등을 달리고 있다. 넷플릭스 놀이터는 독립된 앱이지만, 아이들이 관련 애니메이션을 넷플릭스에서 시청한 뒤 게임을 해당 앱에서 이어서 즐기는 방식으로 플랫폼 간 연계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달 넷플릭스가 어린이 타겟 콘텐츠 강화로 1600만명대 고지를 돌파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kaya@fnnews.com 최혜림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