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광모, 美서 LG표 'AX 승부수'

파이낸셜뉴스       2026.04.07 18:10   수정 : 2026.04.07 18:18기사원문
팔란티어·스킬드AI와 연쇄회동
제조 현장에 피지컬 AI 적용 구상
투자 허브 LG테크벤처스도 찾아



LG는 구광모 ㈜LG 대표가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AI 소프트웨어 분야의 톱 티어 기업 팔란티어의 알렉스 카프 최고경영자(CEO)와 로봇 지능 개발 기업 '스킬드AI'의 디팍 파탁 및 아비나브 굽타 공동 창업자를 차례로 만났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회동은 LG의 인공지능(AI) 사업화 방향과 피지컬AI 분야의 우선순위를 명확히 하고, 신속한 성과 창출에 집중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구 대표는 먼저 팔란티어의 알렉스 카프 창업자 겸 CEO와 주요 경영진을 만나 AI 기반의 의사결정 체계 및 이를 통한 주요 혁신 사례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팔란티어의 제조 및 산업 현장에 관심을 가지며 벤치마킹 요소와 협업 가능성 등을 모색하고, LG의 AX 및 AI 사업화의 실행력을 더 높일 방안 등을 구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스킬드AI 사옥을 찾은 구 대표는 디팍 파탁과 아비나브 굽타 공동 창업자를 만나, 스킬드AI의 지능을 장착한 휴머노이드 시연에 참관했다.
이 자리에서 구 대표는 스킬드AI의 성장 전략과 선도적 로봇 지능 기술을 보며, LG의 로봇 사업과 제조 현장 피지컬AI 구현의 방향성 등을 점검했다.

LG의 미래 준비를 위한 투자 허브인 기업형 벤처캐피털(CVC) 'LG테크놀로지벤처스'도 방문했다. 구 대표는 김동수 CEO를 비롯한 경영진과 회동하며 "AI 패러다임 전환 속 선제적인 투자로 그룹 미래 포트폴리오의 한 축을 만들 수 있는 전진기지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정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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