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전 소식에 반도체주 불기둥...삼전 5%·SK하닉 8%↑
파이낸셜뉴스
2026.04.08 09:43
수정 : 2026.04.08 09:5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미국과 이란이 2주간 휴전에 합의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8일 오전 9시35분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5.85% 오른 20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중동 전쟁이 2주간 휴전에 돌입할 것으로 보이면서 전날 호실적을 기록한 반도체주의 투자심리가 되살아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전날 올해 1·4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133조원, 영업이익은 57조2000억원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밝혔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의 깜짝 실적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줄상향했다.
류영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기존 26만원에서 28만원으로 올리면서 "예상보다 높은 메모리 가격 인상 폭을 반영해 2026년 실적을 상향 조정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어 "삼성전자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08.6% 증가한 309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SK하이닉스도 이달 말 실적 발표를 앞둔 가운데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울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의 1·4분기 매출액을 55조4000억원, 영업이익을 38조5000억원으로 각각 전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4%, 417% 증가한 규모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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