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이런 분 찾기 어렵다"..김부겸 총력 지원
파이낸셜뉴스
2026.04.08 10:59
수정 : 2026.04.08 10:59기사원문
새벽부터 대구 찾아 김부겸과 동행
대구 승리 위해 당 차원 총력 지원
金 "대구, 미래 스스로 책임지는 도시로"
[파이낸셜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8일 대구를 찾아 "대구의 변화와 도약을 이끌 이만한 중량감과 행정경험, 안정감, 실력, 인간적 풍모와 품성을 다 갖춘 분을 찾기 어렵다"며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치켜세웠다.
정 대표는 이날 대구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대구에는 아무리 봐도 김 전 총리가 출마해 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정말 오래전부터 했고 삼고초려, 십고초려, 삼십고초려를 해서라도 꼭 후보로 세우고 싶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제 더 이상 다른 지역도 우리만큼 힘들다고 하면서 넘기면 안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김 전 총리가 대구에 밝은 희망의 빛을 쏘아 올려주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국민의힘이 이랬다 저랬다 하는 바람에 대구·경북 행정통합이 멈춰 섰지만, 그 길은 우리가 반드시 가야 할 길"이라며 "김 전 총리와 민주당이 힘을 합쳐 대구·경북 통합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최고위원회의에 함께 참여한 김부겸 전 총리는 "저와 이 자리에 함께한 대구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은 대구 시민의 답답한 마음과 절박한 현실을 당이 직접 듣고 책임지겠다는 그런 뜻과 의지를 가진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지도부를 환대했다.
김 전 총리는 "그동안 대구 시민은 너무 오랫동안 참고 견뎠다"며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 외지로 떠나는 그런 곳에서 무슨 미래가 있겠나"라고 짚었다.
이어 "대구시장의 진짜 힘은 대구를 다시 지속 가능한 도시로 되돌리는데서 시작한다"며 "정부의 지원을 조금 더 받아서 겨우 버티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 시장의 목표여서는 안된다. 대구 스스로가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도시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전 총리는 "대구가 그동안 오랫동안 멈춰있어서 마중물이 필요하다"며 "국회와 정부를 설득해 예산과 정책 지원을 받아내고 그것을 바탕으로 산업을 혁신하고 일자리를 만들고, 대학에도 혁신의 기운을 불어넣어야만 스스로 성장하는 도시로 바꿔낼 수 있다"고 했다.
김 전 총리는 이를 위해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조성 등 △인공지능(AI) 로봇수도 △미래 모빌리티 산업 선도 도시 등을 정책 비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gowell@fnnews.com 김형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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