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투어 흥행' 지드래곤, 작년 정산금 600억대 추정…저작권료 별도

파이낸셜뉴스       2026.04.08 14:23   수정 : 2026.04.08 15:1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가수 지드래곤(38·본명 권지용)이 지난해 소속사로부터 600억원이 넘는 거액을 정산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8일 머니투데이는 지난 6일 공시된 갤럭시코퍼레이션의 감사보고서를 바탕으로 지드래곤이 지난해 정산 받은 금액이 650억원 이상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갤럭시코퍼레이션의 지난해 별도기준 지급수수료는 714억원이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31배 폭증한 수치로, 지드래곤 미활동 시기의 지급수수료는 8억~25억원 수준이다.

엔터테인먼트업의 지급수수료가 아티스트에게 지급하는 정산금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법률·홍보 대행 등의 비용을 제외한 지드래곤의 정산금은 650억원 이상이 될 것이라는 게 매체의 분석이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지난해 지드래곤의 월드투어로 발생한 외주용역비도 지급수수료 항목에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지난해 외주비 943억원을 별도의 계정으로 비용 처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저작권료 등 추가 별도 수익을 포함하면 지드래곤의 실제 연간 수입은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드래곤은 지난해 솔로 정규 3집 '위버맨쉬' 발표 후 17개 도시에서 39회 월드투어를 진행, 약 82만500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러한 흥행에 따라 갤럭시코퍼레이션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618% 급증한 2989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도 125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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