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나리색 한복에 매듭 노리개’…김혜경 여사 담은 마크롱 전속 사진가
파이낸셜뉴스
2026.04.08 14:58
수정 : 2026.04.08 14:5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지난 3일 1박 2일간의 방한 일정을 마치고 출국한 가운데 마크롱 대통령의 전속 사진작가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김혜경 여사를 집중 조명한 사진을 공개했다.
개나리색 한복을 김 여사는 물론 노리개, 쌍가락지 등 장신구를 클로즈업한 사진이 눈길을 끌었다. 한복 명예 홍보대사인 김 여사는 외빈 방한이나 해외 순방 일정에서 전통 한복을 입으며 한복 홍보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사진은 지난 3일 청와대에서 열린 마크롱 대통령 국빈 방한 환영 오찬에서 촬영됐다. 첫 번째 사진은 이재명 대통령과 마크롱 대통령이 손을 맞잡은 가운데 그 모습을 김 여사와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가 흐뭇한 표정으로 보고 있다.
르봉이 이날 주목한 건 김 여사가 입은 노란색 한복으로 보인다. 이 사진을 포함해 총 네 장의 사진에 김 여사의 한복과 장신구를 담았다.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는 김 여사의 오른손에 끼인 쌍가락지와 저고리에 착용한 노리개도 근접 촬영했다. 노리개는 봄 매화 모양 금속 조각에 전통 매듭 방식으로 만들었다.
여기에 머리 장식구인 뒤꽂이를 한 뒷모습도 클로즈업했다.
경향신문에 따르면 청와대는 김 여사가 국빈 오찬 당시 마크롱 대통령 부부가 한국의 봄과 개나리를 오래도록 기억하길 바라는 마음에 개나리빛 노란 색상의 한복을 선택했다.
또 쌍가락지는 전통 금속공예가 박해도 명인의 작품인 매화문 은쌍가락지로, 인연과 결속을 이어주는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김 여사는 지난달 13일 조달청 주최 ‘정부조달문화상품 특별전’에서 해당 작품을 처음 접한 뒤 전통공예 홍보를 위해 이번 행사에 직접 착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르봉은 김 여사 사진 외에도 환영식에서 마크롱 대통령 부부를 맞이한 전통 의장대의 금관조복 차림 등의 사진도 올렸다. 해당 게시물은 이날 오후 2시 기준 1470여개의 ‘좋아요’를 받으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