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킹 살인범’ 김훈, 사이코패스였다...이은해·강호순 보다 점수 높아

파이낸셜뉴스       2026.04.08 14:55   수정 : 2026.04.08 15:1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헤어진 여성을 스토킹하다가 살해한 경기 남양주 ‘스토킹 살인범’ 김훈이 최근 사이코패스(반사회성 인격장애)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8일 KBS 보도에 따르면 김훈은 검찰 수사 과정에서 진행한 사이코패스 진단 검사(PCL-R)에서 40점 만점에 33점을 받았다.

사이코패스는 통상 25점부터로 분류되는데, 과거 주요 범죄자인 유영철(38점), 이은해(31점), 정남규(29점), 강호순(27점)과 비교해도 높은 수준이다.

당초 경찰은 김훈에게 보복 목적의 범행 동기가 있다고 판단해 사이코패스 검사를 진행하지 않았다.
이후 검찰의 보완 수사 과정에서 해당 검사가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김훈은 지난달 14일 남양주시 오남읍의 한 도로에서 스토킹하던 20대 여성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김훈은 피해자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로 지난해 11월부터 재판을 받았으며, 최근 피해자로부터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고소를 당한 상태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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