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2부 레스터, '승점 삭감' 항소 기각…2년 연속 강등 위기
뉴스1
2026.04.09 14:20
수정 : 2026.04.09 14:20기사원문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레스터 시티가 재정 규정 위반에 따른 승점 삭감 징계에 항소했으나 기각당했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강등돼 2부로 내려온 레스터는 두 시즌 연속 강등될 위기에 놓였다.
EPL 사무국은 9일(한국시간) "독립위원회가 레스터에 이번 시즌 승점 6 삭감을 권고한 결정이 항소위원회에 의해 유지됐다"고 발표했다.
레스터는 잉글랜드풋볼리그(EFL)의 수익 및 지속가능성 규정(P&S 규정)을 위반, 지난 2월 독립위원회로부터 승점 6점 삭감 징계를 받았다. 레스터가 항소했지만 항소위원회의 이날 기각으로 레스터의 징계는 최종 확정됐다.
영국 매체 BBC에 따르면 레스터는 누적 손실액이 2080만파운드(약 412억원)를 초과했다.
승점 6점의 회복을 기대할 수 없게 된 레스터는 챔피언십에서 강등될 위기에 놓여 있다.
11승14무16패의 레스터는 기존대로라면 승점 47점이 집계돼야 하나, 6점이 삭감돼 승점 41점으로 24개 팀 중 22위에 자리했다.
챔피언십 22·23·24위 팀은 다음 시즌 3부리그(잉글랜드 리그원)로 강등된다.
2015-16시즌 EPL에서도 우승하는 등 전성기를 누렸던 레스터로선 받아들이기 힘든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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