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사무국은 9일(한국시간) "독립위원회가 레스터에 이번 시즌 승점 6 삭감을 권고한 결정이 항소위원회에 의해 유지됐다"고 발표했다.
레스터는 잉글랜드풋볼리그(EFL)의 수익 및 지속가능성 규정(P&S 규정)을 위반, 지난 2월 독립위원회로부터 승점 6점 삭감 징계를 받았다. 레스터가 항소했지만 항소위원회의 이날 기각으로 레스터의 징계는 최종 확정됐다.
P&S 규정은 구단이 벌어들일 수 있는 돈보다 많은 돈을 써서 재정적 위기에 빠지는 것을 막기 위한 제도다. 3년 동안 누적 손실액이 일정 수준을 넘지 않아야 한다.
영국 매체 BBC에 따르면 레스터는 누적 손실액이 2080만파운드(약 412억원)를 초과했다.
승점 6점의 회복을 기대할 수 없게 된 레스터는 챔피언십에서 강등될 위기에 놓여 있다.
11승14무16패의 레스터는 기존대로라면 승점 47점이 집계돼야 하나, 6점이 삭감돼 승점 41점으로 24개 팀 중 22위에 자리했다.
챔피언십 22·23·24위 팀은 다음 시즌 3부리그(잉글랜드 리그원)로 강등된다.
2015-16시즌 EPL에서도 우승하는 등 전성기를 누렸던 레스터로선 받아들이기 힘든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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