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나프 "美암연구학회서 이중항체 면역항암제 연구공개"
뉴시스
2026.04.09 16:43
수정 : 2026.04.09 16:43기사원문
반복투여 시 인터페론 감마 조절 양상 결과
회사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6'에서 이중항체 면역항암제 'KNP-101'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고 9일 밝혔다.
카나프테라퓨틱스와 동아ST가 공동 연구개발 중인 KNP-101은 활성이 최적화된 인터류킨-12 변이체에 섬유아세포 활성화 단백질(FAP)을 표적하는 기술을 접목해, 종양 미세환경에서 IL-12의 활성을 선택적으로 유도하도록 설계된 이중항체 면역항암제다.
이번 AACR에서 카나프테라퓨틱스는 KNP-101 반복투여 시 인터페론 감마(IFN-γ)의 조절 양상에 대한 연구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IFN-γ는 IL-12의 항종양 효과를 유도하는 핵심 인자로, 면역세포를 활성화해 암세포에 대한 공격을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전신에서 IFN-γ가 과도하게 유도될 경우 독성으로 이어질 수 있어, IL-12 기반 치료제 개발에서는 이를 정교하게 조절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꼽혀 왔다.
카나프테라퓨틱스는 다양한 종양 모델에서 KNP-101의 투여 간격과 용량을 조절하며 IFN-γ의 변화를 분석했다. 그 결과, KNP-101을 반복투여 했을 때 종양 미세환경에서는 IFN-γ 유도를 통해 종양 성장이 억제된 반면, 전신에서는 IFN-γ 노출이 최소화되는 것을 파악했다.
이는 반복투여 환경에서도 종양 내 항종양 면역 활성은 유지하면서 전신 독성은 낮출 가능성을 시사하는 결과라고 회사는 언급했다.
장지훈 카나프테라퓨틱스 CTO는 "향후 임상 개발 과정에서도 유효성과 안전성의 균형을 정교하게 설계할 수 있는 기반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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