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사태 에너지 위기 고조"...네카오, 전사 절약 캠페인

파이낸셜뉴스       2026.04.10 07:00   수정 : 2026.04.10 07: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중동 사태 여파로 에너지 수급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국내 대표 정보기술(IT)기업인 네이버와 카카오도 에너지 절감에 동참하고 있다.

10일 IT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와 카카오는 현재 자원 안보 위기 경보가 '경계' 단계에 따라 에너지 절감과 친환경 실천을 위한 전사적 캠페인에 나섰다.

먼저 네이버는 사내 공지를 통해 전날부터 '팀네이버 에코모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재생에너지 사용과 전사 소등, 다회용 컵 사용 등 기존 친환경 활동에 더해 회사와 구성원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 절감 방안을 확대 시행한다.

우선 오는 13일부터 사내 주요 시설 운영 시간을 조정하고 조도 관리 범위를 넓힌다. 또한 커넥트라운지와 카페, 피트니스센터, 사내 의원 소등 시간을 앞당기고 업무 공간을 포함한 공용 장소 조도를 낮출 계획이다.

이와 함께 미디어 스크린 운영 시간을 단축해 야간 전력 사용을 줄이기로 했다. 공용 공간 자동문 상시 개방 시점 역시 기존 6월에서 4월 둘째 주로 앞당겨 불필요한 전력 사용을 줄이기로 했다.

사옥 내 폐기물 감축을 위한 자원 순환 활동도 강화해 기존 핸드타월 재활용, 금속 자원 수거, AI 기반 재활용 시스템에 더해 커피 찌꺼기를 생분해성 비닐로 재활용하는 방안을 도입한다. 대기 전력 최소화 차원에서 전자기기 전원을 끄고, 출퇴근 시 대중교통 이용과 주차장 차량 5부제 참여도 권장한다.

카카오도 정부의 에너지 수급 안정화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자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조치에 나섰다.


우선 지난 8일부터 주차장 차량 5부제 실시하면서 참여 직원 대상으로 월 정기 주차 비용 20% 할인을 제공한다.

에너지 소비 효율화를 위해 오피스구역과 지하 주차장 등 조도를 조절하고 조명 운영 방식을 조절한다.

아울러 사옥 외벽 조명과 미디어 파사드 등은 야간에 운영을 중단한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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