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의 결실”…한국폴리텍대학·이천시, 반도체 융·복합교육센터 개소
뉴스1
2026.04.09 17:25
수정 : 2026.04.09 17:25기사원문
(이천=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이천시가 9일 한국폴리텍대학 반도체융합캠퍼스와 함께 반도체 융·복합교육센터를 개소했다.
이천시는 수도권정비계획법상 자연보전권역에 속해 4년제 대학 설립이 제한되는 지역이다.
시는 2024년 4월 교육센터 유치를 위한 상생 협약을 시작으로, 같은 해 11월 설립·운영 협약을 추가 체결하며 협력체계를 구체화했다. 이어 지난해 7월에는 관련 조례를 제정해 제도적 기반도 마련했다.
개소식에는 김경희 시장, 박명서 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한국 폴리텍대학 관계자, 반도체기업 관계자 등 약 70명이 참석했다.
교육센터는 관고동 부악근린공원 꿈자람센터에 연면적 1519.4㎡ 규모로 건립됐다. 30명 규모 강의실 3개와 반도체 전·후 공정 및 설계 장비 70여 대를 갖춘 실습실, 교수실 등을 갖추고 있다.
센터는 한국폴리텍대학 반도체융합캠퍼스의 전문 인력이 배치돼 운영하게 된다. 초·중·고교생의 진로 체험, 청년·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한 취업 연계 교육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경희 시장은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은 인재다. 교육센터를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이천의 청년들이 반도체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센터 건립에는 SK하이닉스와 7개 소부장 기업이 힘을 보탰다. 지자체와 대학, 기업이 함께 하는 상생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