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증 '美우주항공 지수' 스페이스X 편입 가능

파이낸셜뉴스       2026.04.09 18:04   수정 : 2026.04.09 18:04기사원문

NH투자증권은 미국 주요 우주항공 기업을 담은 'iSelect 미국우주항공 지수'를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지수는 로켓 발사체뿐 아니라 위성인터넷, 우주방산, 첨단소재, 위성정보서비스 등 우주산업 전반을 반영해 기존 우주항공 지수와 차별화했다. 발사체 중심에서 밸류체인 전반으로 중요도가 확대되는 산업 흐름을 반영한 것이다.

지난 6일 기준 편입 종목으로는 로켓 발사체 업체 로켓랩, 위성통신 업체 AST 스페이스모바일, 우주탐사·달 인프라 업체 인튜이티브 머신스, 위성통신 업체 에코스타 등이 포함됐다.

올해 6월 상장을 앞둔 스페이스X를 고려한 설계도 눈에 띈다.
해당 지수는 스페이스X와 같은 핵심 기업이 상장할 경우 최대 25%까지 신속히 특별 편입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현재 이 지수를 추종하는 'KODEX 미국우주항공 ETF'는 지난 3월 상장 이후 개인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으며 빠르게 자금을 흡수하고 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iSelect 미국우주항공 지수는 우주 관련성이 낮은 종목을 배제하고 산업 성장 경로에 있는 핵심 기업만을 정교하게 선별했다"며 "민간 주도의 뉴스페이스 시대와 국방·안보 수요 증가가 맞물리는 현시점에서 우주항공 산업 전반에 대한 투자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최적의 도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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