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스에 송중기가 왜 나와?"… 임성재 일일 캐디로 나선 톱스타, 전 세계 골프팬도 놀랐다

파이낸셜뉴스       2026.04.09 19:48   수정 : 2026.04.09 19:50기사원문
오거스타 수놓은 '특급 미소'… 갤러리 홀린 톱스타 송중기
골프백 멘 '글로벌 앰배서더'… 임성재 곁 지킨 든든한 조력자
긴장감 씻어낸 따스한 동행… 마스터스 향한 기분 좋은 예열



[파이낸셜뉴스] 꿈의 무대, 마스터스가 열리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 반가운 얼굴이 등장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 송중기가 한국 남자 골프의 간판 임성재를 위해 기꺼이 마스터스의 상징인 하얀색 캐디빕을 입고 필드에 나선 것이다.

9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는 마스터스의 개막을 알리는 '파3 콘테스트'가 열렸다.

1960년부터 이어져 온 이 행사는 본 대회의 팽팽한 긴장감을 잠시 내려놓고, 선수들이 가족이나 연인, 절친한 지인들을 캐디로 동반해 함께 샷을 하기도 하며 축제 분위기를 만끽하는 마스터스만의 아름답고 따뜻한 전통이다.

그리고 올해, 이 훈훈한 축제의 장에서 가장 뜨거운 플래시 세례를 받은 '특급 도우미'는 단연 송중기였다.

초록색 모자를 눌러쓰고 임성재의 골프백을 멘 송중기의 입가에는 행사 내내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세계 최정상급 골퍼들이 모인 자리에서도 특유의 여유롭고 밝은 에너지를 뿜어내며 임성재와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다. 갤러리들 역시 예기치 못한 한류스타의 깜짝 등장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며 큰 환호로 화답했다.

단순히 친분으로만 이루어진 이벤트는 아니다.
평소 골프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숨기지 않았던 송중기는 그 열정을 인정받아 지난해 R&A(영국왕립골프협회) 글로벌 앰배서더로 선정된 바 있다. 세계 골프 발전을 위해 힘쓰는 앰배서더로서,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마스터스 무대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골프의 또 다른 즐거움을 전 세계 팬들에게 전달한 셈이다.

숨 막히는 메이저 대회의 중압감을 앞두고 든든한 지원군을 얻은 임성재. 톱스타 송중기와 함께 오거스타의 잔디를 밟으며 나눈 따스한 응원과 즐거운 에너지가 본 대회에서 임성재의 클럽 끝으로 어떻게 전해질지, 수많은 골프 팬들의 클릭과 시선이 오거스타로 집중되고 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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