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 AWS 기반해 '서비스 가능한 AI 플랫폼' 구축

파이낸셜뉴스       2026.04.10 09:31   수정 : 2026.04.10 09:21기사원문
온프레미스·클라우드 연계



[파이낸셜뉴스] LG유플러스는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주최한 '2026 모던 에이전틱 애플리케이션 데이' 행사에서 인공지능(AI) 모델을 실제 서비스로 운영하기 위한 플랫폼 구축 사례를 10일 공개했다.

LG유플러스는 기존 온프레미스 중심의 AI 개발 환경을 클라우드와 연계한 유연한 구조로 전환하고, AI 개발부터 서비스 운영까지 전 과정을 연결한 플랫폼 구축 경험을 공유했다.

AI를 한 번 개발하고 끝내는 구조가 아니라 항상 서비스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모델 준비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플랫폼을 설계했다.

데이터 수집부터 학습, 평가, 배포, 운영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파이프라인으로 연결해 개발자와 운영자가 보다 일관된 기준과 환경에서 AI를 다룰 수 있도록 했다.

LG유플러스는 AWS의 관리형 쿠버네티스 서비스인 아마존 엘라스틱 쿠버네티스 서비스(EKS)를 기반으로 한 하이브리드 인프라 아키텍처를 도입했다. 자체 보유한 온프레미스 그래픽처리장치(GPU) 인프라를 아마존 EKS 클러스터의 하이브리드 노드로 통합했다. 클러스터 전체를 중앙에서 제어하는 쿠버네티스 컨트롤 플레인은 AWS 완전관리형 서비스로 운영해 플랫폼 관리 부담을 줄였다.

GPU 자원 활용 방식을 개선한 점도 이번 플랫폼의 특징이다.
기존처럼 GPU를 장비 단위로 고정 할당하는 방식 대신, 필요한 만큼 자원을 유연하게 배분하는 구조를 적용해 GPU 미사용 시간을 줄였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플랫폼 구축 과정에서 AI를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실제 서비스 관점에서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구조와 기준을 설계하는 데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권기덕 LG유플러스 AX엔지니어링랩장은 "LG유플러스는 AX 서비스 가속화를 위해 데이터 수집부터 모델 개발·배포·운영, GPU 운영까지 아우르는 AI 주도 개발 라이프 사이클(AI-DLC) 기반의 엔지니어링 플랫폼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AWS와의 기술 협력을 통해 AI 서비스 품질과 운영 안정성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kaya@fnnews.com 최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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