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가덕산풍력 162억원 배당...창사 이래 최대 규모

파이낸셜뉴스       2026.04.12 08:00   수정 : 2026.04.12 08:00기사원문
투자 원금 5년 만에 전액 회수
주민참여형 3단계 사업 추진 중



【파이낸셜뉴스 태백=김기섭 기자】태백가덕산풍력발전은 2025 회계연도에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인 162억원의 현금 배당을 실시한다.

12일 태백가덕산풍력발전에 따르면 이번 배당은 전년도 배당액 85억원 대비 90% 이상 증가한 수치로 안정적인 발전기 운영에 따른 매출 증가가 주된 원인이다. 태백가덕산풍력발전은 강원특별자치도 출자기관으로 태백시 원동 일원에 총 17기의 풍력발전기(64.2MW)를 운영하며 재생 에너지 개발과 지역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강원자치도, 태백시, 동서발전 등 5개 주주사로 구성된 SPC는 올해 배당을 통해 주주사 투자원금을 모두 회수했으며 향후 발전기 운영 예정 기간인 15년간 안정적 배당을 실시할 방침이다. 주주사 배당 외에도 태백시 주민투자자에게 연 11%의 채권 이자를 20년간 지급하고 있으며 장학사업, 소외계층 지원사업, 마을 발전사업 등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꾸준한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


현재 1, 2단계에 이어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주민참여형 3단계 사업을 추진 중이다. 100㎿급 대규모 풍력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주주사 배당은 물론 지역주민 수익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기덕 대표이사는 "2024년 취임 이후 지속적인 경영개선과 안정적 운영을 통해 올해 최대 배당을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주주뿐 아니라 지역 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한편 친환경 에너지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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