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의대, 국가 연구비 349억원 확보 "선도적 연구 역량"

파이낸셜뉴스       2026.04.10 09:49   수정 : 2026.04.10 09:49기사원문
핵심연구·신진연구·세종과학펠로우십 고른 성과
AI·정밀의학·종양·신경과학 등 의생명 분야 대거 포함
"연구 경쟁력·차세대 인재 양성 기반 동시 확보"



[파이낸셜뉴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이 정부 개인기초연구사업에서 대규모 과제 선정 성과를 거두며 기초·임상 연구 경쟁력을 입증했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6년도 개인기초연구사업 1차 신규과제에 총 78개 과제가 선정돼 약 349억원의 연구비를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핵심연구와 신진연구, 세종과학펠로우십이 균형 있게 선정되며 연구 선도 역량과 차세대 인재 양성 기반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핵심연구 분야에서는 종양, 신경과학, 대사질환, 정밀의학, 인공지능 기반 의료 등 다양한 의생명과학 영역에서 총 40개 과제가 선정됐다.

주요 과제로는 인공지능 기반 차세대 근감소증 치료제 개발, 뇌졸중 환자 유전체·뇌영상 통합 분석, 희귀암 정밀의료 데이터 통합 연구 등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기초연구에서 임상 적용까지 이어지는 중개연구가 활성화되고 의생명과학 전반에서 실질적인 연구 성과 창출이 기대된다.

신진연구 분야에서도 33개 과제가 선정되며 젊은 연구자 중심의 연구 경쟁력도 강화됐다. 선정 과제는 암 생물학, 면역·대사질환, 신경과학, 정밀의료 등 폭넓은 분야를 포함하고 있으며 향후 중견 연구자로 성장할 차세대 연구 인력 기반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세종과학펠로우십에는 총 5명의 교수가 선정됐다.
세종과학펠로우십은 젊은 과학자의 독립적 연구 수행을 지원하는 대표 사업으로, 선정 연구자들은 면역질환, 종양생물학, 정밀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적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고려대 의과대학은 이번 선정 결과가 선도 연구진 중심의 연구 역량과 차세대 연구자 육성 체계가 함께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라고 평가했다.

편성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장은 "이번 개인기초연구사업 선정은 교수진의 연구 경쟁력과 성장 잠재력을 동시에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세계적 수준의 연구 성과 창출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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