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암모니아 분산발전사업 속도...美 아모지와 맞손

파이낸셜뉴스       2026.04.10 13:52   수정 : 2026.04.10 13:44기사원문
아모지와 합작투자 계약 체결

[파이낸셜뉴스] GS건설은 미국 스타트업 아모지와 암모니아 기반 분산발전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합작투자(JV)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계약은 GS건설의 국내외 다수 플랜트 설계·조달·시공(EPC) 사업 수행 역량과 아모지 기술을 결합, '무탄소 전력 분산발전'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진행됐다. 아모지는 암모니아를 수소로 전환하는 기술을 바탕으로 암모니아 기반 발전 솔루션을 보유한 미국 스타트업이다.

양사가 준비중인 무탄소 전력 분산발전은 그린암모니아를 이용해 복잡한 설비 없이 좁은 부지에서도 발전이 가능하다.

지난해 말 양사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지정한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공동 사업자로 지정됐다. 이번 합작투자 계약을 계기로 별도 합작투자사 설립을 진행 중이다.


포항 영일만 산업단지 내 조성된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에서 그린암모니아를 연료로 주입해, 탄소 발생 없이 전기를 생산하는 1메가와트(MW)급 발전플랜트 실증사업을 경상북도, 포항시와 함께 올해 착공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GS건설은 아모지와 수행하는 포항시 실증사업을 바탕으로 최대 40MW로 그 규모를 확대해 상용플랜트를 본격 운영, 글로벌 무탄소 분산발전 시장에 적극 진출할 계획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합작투자 계약체결을 통해 그린암모니아 기반 무탄소 발전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선도하고, 포항시에서의 실증 및 상용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에너지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을 위한 기반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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