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티켓 거래액 전년比 7% 증가 "콘서트가 성장 주도"

파이낸셜뉴스       2026.04.10 15:25   수정 : 2026.04.10 16:36기사원문
놀유니버스, 2025년 공연·티켓 결산 발표



놀유니버스가 2025년 NOL 티켓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콘서트·뮤지컬·연극·스포츠·전시 등 전체 거래액이 전년 대비 7%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카테고리별로는 콘서트가 15%로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스포츠(7%), 뮤지컬(3%)이 뒤를 이었다.

콘서트 시장에서는 장르 다변화와 팬덤 영향력이 두드러졌다.

글로벌 아티스트와 국내 가수들이 고루 인기를 끌었으며, 여성 예매 고객 비중은 전년 대비 7%포인트 증가했다. 예매 시점도 앞당겨져 전체 평균은 공연 32일 전으로, 전년보다 6일 빨라졌고 콘서트는 약 15일가량 더 일찍 예매되는 경향을 보였다.

관람 방식에서도 변화가 나타났다. 1매 예매 비중이 전체의 절반에 육박했으며, 평일(월~목) 관람 비중도 늘어나 콘서트 평일 판매 비중이 전년보다 11% 늘어난 27%로 확대됐다. 또 전시·행사 분야도 평일과 주말 비중이 동일하게 나타나는 등 문화 소비의 일상화 흐름이 반영됐다.

한편, 스포츠 분야에서는 축구의 인기가 크게 늘며 종목 다변화가 진행됐다. FC바르셀로나 등 해외 구단 초청 경기는 물론 수원삼성 vs 인천유나이티드, 수원삼성 vs 제주 등 국내 리그 경기들도 인기 순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수도권 외 지역으로의 문화 콘텐츠 확산도 눈에 띄었다. 지역별 상품수 증가율을 살펴보면 충북이 전년 대비 37% 급증하며 가장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했으며, 제주(26.4%)와 충남(26.0%)이 뒤를 이었다.

백새미 놀유니버스 그룹장은 "공연 콘텐츠의 다양화와 함께 관람 방식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문화 소비가 더욱 일상화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한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공연·여가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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