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도지사, 무소속 출마 가능성에 "종합적 결정, 도정 집중"

파이낸셜뉴스       2026.04.10 15:10   수정 : 2026.04.10 15:1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더불어민주당 제명 이후 무소속 출마에 대해 "많은 분이 저에게 다양한 의견을 말하는데 종합해서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10일 민주당 제명 뒤 처음으로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다.

무소속 출마 가능성을 남겨 둔 발언으로 해석된다.

그는 "(출마 여부를) 종합해서 결정하겠다. 밝힐 때가 있지 않겠나"면서도 "지금은 선거보다 도정에 집중할 때다. 급하게 처리해야 할 일들이 너무 많다"고 말을 아꼈다.

이어 "최근 한 열흘, 제 개인적 문제로 도민들이 매우 크게 실망했고 마음 아팠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원인 제공은 저이기에 도민들에게 자숙·성찰하는 모습 보이면서 도정에 집중하는 것이 도리라 본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민주당 징계 결정에 대한 비판도 이어갔다.

최근 '3자 대납 의혹'에 휩싸인 이원택 의원과 자신에 대한 징계 잣대가 공평하지 않다는 취지다.

그는 이원택 의원에 대한 민주당 감찰에 대해 "그게 감찰인가"라며 맹비난 했다.


이어 "얘기를 들어보니 식당 주인과 전화 한 통 했다더라. 감찰이라면 적어도 현장에는 가봐야 하는 것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본인(이원택)의 해명과 (동석한) 김슬지 도의원의 얘기가 다르다"며 "부실 감찰 지적이 나오니 (민주당은 경선 끝나고) 문제가 생기면 뭔가를 하겠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또 "경선을 마치면 문제가 해결된다는 식의 생각 아니겠느냐"라며 "(감찰이) 형평에 어긋난다는 것은 전 국민이 다 이해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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