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3월 베트남 판매 4500대..전월 대비 47% 넘게 증가
파이낸셜뉴스
2026.04.10 16:44
수정 : 2026.04.10 16:44기사원문
【하노이(베트남)=부 튀 띠엔 통신원】현대차는 지난 3월 베트남 시장에서 4546대의 판매 실적을 기록해 전월 대비 47.5%(1466대) 증가하며 큰 폭의 회복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크레타는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로 나타났다.
10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현대차 베트남 합작법인 현대탄콩은 지난 8일 3월 한달간 이같은 내용의 판매 실적을 발표했다.
특히 MPV모델인 스타게이저는 지난달 24일 신규 버전 출시 직후 전월 대비 254대 급증한 401대의 판매고를 올리며, 전 라인업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는 향후 시장 점유율 확대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로 풀이된다.
세단·시티카 부문에서는 엑센트가 369대(96대 증가)로 판매의 중추 역할을 이어갔으며, 그랜드 i10은 255대(82대 증가)로 소형차 시장에서 꾸준한 수요를 유지했다.
SUV 라인업에서는 △싼타페 189대 △베뉴 131대 △팰리세이드 106대를 기록하며 각각 전월 대비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이 밖에도 커스틴 103대, 엘란트라 36대 등이 판매됐다.
승용차 외에 상용차 부문 역시 전체 실적을 견인하는 핵심 동력 역할을 했다. 상용차 판매량은 전월 대비 636대 급증한 1458대를 기록하며 전 제품군 중 가장 큰 폭의 물량 증가를 보였다.
3월 실적은 비수기 이후 시장의 회복세와 더불어 현대탄콩의 유연한 판매 정책 및 안정적인 공급 능력이 맞물린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스타게이저 신모델 출시는 가족용 차량 수요가 증가하는 MPV 시장에서 강력한 추진력을 제공했다.
현대차는 4월에도 최대 2억2000만동 규모의 프로모션과 함께 8년 또는 12만km 보증, 금융 지원 프로그램 등을 통해 판매 확대 기조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vuutt@fnnews.com 부 튀 띠엔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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