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관호 신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 취임...공식 업무 돌입
파이낸셜뉴스
2026.04.10 17:26
수정 : 2026.04.10 17:26기사원문
"국가 정책 수행과 항만 경쟁력 강화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 포부
【파이낸셜뉴스 광양=황태종 기자】여수광양항만공사는 10일 제6대 최관호 신임 사장이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최관호 사장은 전남·광주·서울경찰청장 등을 역임하며 대규모 조직을 이끌어 온 행정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조직 운영과 위기 대응 역량을 갖춘 리더로서 공사의 안정적인 경영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최관호 사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대내외 환경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공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국가 정책을 충실히 이행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항만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정부 정책 방향에 부응하는 항만 운영을 통해 국가 물류 경쟁력을 뒷받침하고, 급변하는 글로벌 물류 환경과 대외 리스크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북극항로 개척 등 글로벌 물류환경 변화에 대비한 중장기 전략을 마련하고, 여수광양항의 미래 성장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또 "광양항 배후단지와 지역 산업 간 연계를 강화해 투자유치와 물동량 창출을 동시에 추진하고, 항만의 실질적인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를 통해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최 사장은 이어 "전방위적인 투명 경영을 바탕으로 공공기관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안전하고 깨끗한 항만 환경을 조성하는 데에도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 이행과 함께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에 힘쓰고, 공익성과 수익성을 균형 있게 고려한 경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설명이다.
최 사장은 또 "스마트 항만 구축과 디지털 전환 등 미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기반을 강화하고, 창의적이고 유연한 사고를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조직 운영과 관련해서는 "정직을 기반으로 자율과 신뢰가 정착된 조직문화를 만들겠다"면서 "사람이 아닌 시스템 중심으로 작동하는 정교한 경영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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