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팜, mRNA 전달 핵심기술 日 특허 확보, CDMO 경쟁력 강화
파이낸셜뉴스
2026.04.13 09:30
수정 : 2026.04.13 09:30기사원문
이번 특허, STLNP 플랫폼 최초의 등록 사례
mRNA 전달 효율 좌우 이온화 지질까지 포함
[파이낸셜뉴스] 에스티팜이 자체 mRNA 전달 플랫폼의 핵심 기술에 대한 일본 특허를 확보하며 글로벌 mRNA CDMO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에스티팜은 자체 mRNA-LNP 플랫폼 STLNP의 핵심 원료인 이온화 지질 'STP1244'와 이를 적용한 LNP 제형 'STL1244'에 대해 일본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에스티팜 STLNP 플랫폼 관련 특허 가운데 최초 등록 사례로, 단순한 제형 기술이 아니라 LNP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원료인 이온화 지질까지 포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LNP는 mRNA를 세포 내부로 전달하는 필수 전달체로, mRNA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서 핵심 기술로 평가된다.
특히 STP1244는 mRNA의 세포 내 전달 효율을 높이고 엔도좀 탈출을 돕는 이온화 지질로, 전달 효율과 치료 효과를 결정짓는 핵심 물질이다. 에스티팜은 자체 설계한 해당 물질을 기반으로 LNP 기술 전반에 대한 권리를 확보하게 됐다.
이번 일본 특허 확보로 에스티팜은 핵심 원료부터 완성 제형까지 이어지는 기술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이를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 중인 글로벌 mRNA 치료제 및 백신 시장에서 지식재산권 경쟁력을 강화하고 mRNA-LNP CDMO 사업 확대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에스티팜은 일본을 시작으로 한국 미국 유럽 중국 등 주요 시장을 포함한 총 9개국에서 관련 특허 심사를 진행 중이다. 향후 글로벌 권리 확보가 확대될 경우 mRNA 플랫폼 기반 기술사업화와 파트너십 확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에스티팜은 이번 특허 확보가 mRNA 신약 개발 핵심 플랫폼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스티팜 관계자는 "지난해 SmartCap 일본 특허 등록에 이어 STLNP까지 확보하며 mRNA 신약 개발의 양대 핵심 플랫폼을 구축했다"며 "선진 시장에서 인정받은 기술력을 기반으로 mRNA 항암백신과 In-vivo CAR-T 치료제 개발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